육아휴직 9일차

아침 해결 후
따님은 논술 수업 라이딩 후 아드님과 도서관으로 출근함
방학 시작해서 주차장 만차, 어린이도서관 자리도 없고
결국 유아실에 자리 잡고 수학문제 좀 풀고 만화책 삼매경으로…

오랜만 아드님과 구내식당에서 비빔밥과 돈까스로 해결
역시 우리 아드님은 밥에 관심이 없다 나는 다 먹고 30분동안 가만히 기다려주었다. 저 나이에 전투적으로 먹는데 ㅜㅜ
오후에는 아드님 영어학원차 태워보내고 혼자 다시 도서관에 와서 오전에 못한 자격증 공부 시작
나이 들어 공부하는 것도 힘든데 오후에 하니 더 힘들다 특히 졸린다 ㅠㅠ 꾹 참고 동영상 4편 보고 도서관에서 나옴
집으로 오는 길에 T대리점에 들러 약정할인 연장 및 아이폰14plus 가격확인 결과 월 9만원
살짝 갈등~~!! 사고 싶다 ㅠㅠ 차만 아니면 새 폰으로 교체할 수 있었는데 ㅠㅠ 일단 가격만 보고 포기하고 옴

휴직기간에 다들 나처럼 지내고 있는지
나는 과연 잘 지내고 있는 것지???